<약스포>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상평



어찌 저찌 친구의 도움으로 보긴 했습니다

작화나 캐릭터적인 부분은 상당히 호평을 줄만합니다.

특히 배경 묘사의 작화는 최고입니다.


확실히 작화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를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말하고싶은 부분은

스토리와 플롯은 어떨까....

제 감상은 묘하긴 합니다만

PV를 봤을때도 '아 분명 이런 전개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큰 틀에선 벗어나진 않은것같습니다.


오프닝 시퀸스에서 부터 감독만의 특징이 빠진게 느껴지길레 이때부터 거의 확신 수준이였지만

감독 SF의 요소가 그리 다양하진 않은 점을 생각하면

SF 매니아라면 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절한 플롯이라곤 생각합니다


하지만 뻔한 플롯이라도 스토리와 캐릭터가 재미 있으면 장땡이겠지요. (매우 중요)


그리고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과거의 모티브를 따온게 느껴지니 
감상하실때 소소한 흥미거리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의외의 카메오도 있으니 찾아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조금 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확실히 사람의 기억이란게 잘 잊혀지면서도 오래남는법이지요.

이래저래 로맨스와 SF가 핵심 요소긴 합니다만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로는 아마 '기억'이 아녔을까 생각합니다.


국내개봉은 언제일려나요 
DVD로 소장하고픈 작품이였습니다.

누가 그들을 어둠의 노사모라 하였는가!






즈엉이당보다도 언플을 못하는곳이 진짜로 있을줄이야....

인생 5분 앞도 예상이 안되는 세상인데...


하물며 보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 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일단 필자는 예스컷 캠페인에 찬성하는 바이다.
여기서 거르고 싶은 사람은 그냥 백스페이스 누르고 좀 더 정상적인 글을 찾아 보길 권한다.

먼저 클로저스의 성우 강판사건부터 언급해보자.
불미스러운 일로(당사자 본인의 원인이든 여론이든) 인해 성우는 강판당하였다.
그 과정속에서 안그래도 서든2나 날먹 검사장같은 여론에서 일방적인 계약파기 혹은 해지는 개판이던 이미지가
오히려 갑질로 인한 추가타격을 입힐수가 있다. 그나마 조용하게 해결하고 덜 이슈화되는 방향으로서
해당 보이스 사용 금지, 재녹음, 계약금 지불이라는 금전적인 손해는 있지만, 합리적인 선택이였다.
이미지까지 잃는다면 말 그대로 끝장이다.
삼성, 현대, 애플같은 대기업들도 상태는 막장이지만, 어떻게든 좋게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홍보부서에 그만한 돈을 때려박는 이유또한 그때문이다. 
트위터에 싸지른 말 한마디에 골로 간 수많은 공인들을. 
능력이란게 아무리 출중해도 이미지를 한번 대차게 말아먹으면 능력도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필자를 대상으로 생각을 해보자. 필자는 과거에 일베를 했고 몇개 쓰지도 않은 포스트를 되돌아가면 일베에 관한 내용이 거의 전부다.
그럼 현실상에서 누군가 필자가 일베 유저라는걸 알고 회사에 성명같은걸 냈다고 하자. 그렇다면 성명서나 항의 메일이 날라오고 회사에선 그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 내가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이미지를 위한 이유로 나를 내쳐야하는게 옳은것이다. 그렇다고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필자는 일베딱지를 붙은체로 계속 있다. (물론 필자는 줫도 능력 없어서 짤리면 그냥 업계를 떠나는게 더 낫지 싶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넥슨은 추가타를 줄이기 위해 원만한 계약해지를 하고 재녹음을 하였다.여기서 프리랜서와 업체의 계약은 끝이난다. 

여기서 두번째 국면에 접어든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는 일기장과 같은 의견표출의 장이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대한민국에서 뭘 적든 적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다음의 의견의 방향성은 문제의 요지가 될 수 있음을 알고있다.
작가들의 어떠한 논리를 가지고 있고 메갈리아를 지지하는가에 대해서는 일단은 넘어가겠다.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의견이니까. 그들 또한 SNS에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쓸 권리는 있다. 물론 비판의 몫은 글쓴이 자신이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작가'님'이란 호칭으로 인한 대부분의 현상황의 주인공들-흔히들 '3세대 작가'라고 칭하더라.-은 확고한 주체성을 가진건지 자신들이 절대적인 컨텐츠 생산자며, 독자의 상위에 존재해야는 선민의식을 가진것으로 볼수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들은 비판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신본위의 위치를 망각한체 독자를 그저 돈나오는 ATM으로 생각하는 "가짜" 엘리트주의에 찌들어 있다. 그러니 ' 그래서 만화 안볼꺼야?' 나 '당신네들이 내 만화 안봐도 볼사람은 많다'라는 프로의식의 집단 부재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멘트가 요 몇일사이 넷상에서 퍼졌다.  

이것이 레진코믹스 집단이탈이라는 실질적인 원인이다. 
지금부터가 집단광기의 시작이다. 독자의 집단이탈 시작하면서 선민사상을 가진 위대한 작가들은 또다른 글을 남겼고 이것이 서브컬쳐 전반으로 확산이 되었다. '개돼지' 발언으로 전국이 뒤집어진지 얼마되지도 않던 이 시기에서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한채 심각한 상황이 되었음에도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소비자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이미 디씨에 탈퇴 지금까지 인증을 어림잡아도 500~1000여명은 될 양이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중간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여야할 플랫폼 레진코믹스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지난 4년 전 정부의 규제에 대해 죽어라 그들을 지켜주었던 소비자들을 등돌리는 상황에서 예스컷 캠페인이란 말이 나오고,
업계인들 전체가 '환쟁이 나부랭이'로 치환되어 현상황에 놓여있다.
역시 열심히 그리던 작가들도 하루 아침에 나부랭이로 변하였으니 그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업계는 하락을 달린다. 그렇다면 규제와 자정 두가지 선택이 남았는데 
이미 수익과 이미지, 고객을 잃은 레진 코믹스는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자폭을 할것인가 아님 더욱 타락을 할 것인가 조금 더 기다려 보자.



종말일까 부활일까.
과연 어떤 결말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우리가 괴물을을 만들어 냈으니






다시 우리 손으로 끝내는 수 밖엔.


우리가 당신들 주머니에 만원짜리 찔러 넣는게
당신들이 잘나서가 아니란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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